광주시, 일본 수출규제 대책회의 개최 등 총력 대응

- 15일, ‘일본 수출 규제 대응 산업현장간담회’ 개최

- 16일, 10개 관내수출유관기관 ‘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’ 긴급 소집

(투자통상과, 613-3860)


○ 광주광역시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업 현장 간담회, 수출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대책안 마련에 지역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. 


○ 15일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자와 기업지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‘일본 수출 규제 대응 산업현장간담회’를 첨단지구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한데 이어, 16일에는 관세청, 한국무역협회, 한국수출입은행 등 10개 수출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‘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’를 개최했다.


○ 전국에서 최초로 자치단체가 주관해 기업 현장을 찾아가 대책을 논의한 15일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생산 업체, 반도체 금형, 반도체부품 검사장비 제조업체 등 8개 업체 관계자와 경제고용진흥원, 신용보증재단,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동향파악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.


  - 기업 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아직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미중 무역마찰에 이어 이번 상황이 겹친데다 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한 불안감을 전하면서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.


  - 국내 여러 지역에 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체 대표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먼저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데 발 빠르게 대응해 준 광주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. 


○ 1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‘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’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, 광주본부세관, 광주전남KOTRA지원단 등 수출과 관련된 유관기관 10곳의 대표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대책을 논의했다.


  - 협의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지역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하고, 수출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보다 적극적인 수출지원책을 앞으로 공동 추진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. 

    ※「수출지원 거버넌스 협의회」참여기관(10곳) :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,    관세청 광주본부세관, 광주전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(KOTRA)지원단,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,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, (재)광주경제고용진흥원, (재)광주테크노파크,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, 한국수출입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,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


○ 광주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우선 대응책으로 ▲‘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’를 경제고용진흥원에 즉각 설치해 관내 기업들의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▲중소기업육성자금 활용 저리의 긴급 자금 지원 ▲재산세 등 지방세 최장 1년 징수유예 등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.


○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“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사태 전개 추이와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대응책을 계속 추진하겠다”고 말했다. <끝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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